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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 깊었던 건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 지켜야 할 존재가 생겼을 때의 두려움 같은 감정들이 전작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전투 장면보다도 가족이 갈등하고 다시 이어지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았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은 판도라라는 낯선 세계에서도 공감할 수 있었다.
러닝타임이 길다는 말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지루하지 않았다. 그 세계관을 이해 시켰다는 점이 좋았다. 아바타 2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하나의 세계를 체험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다 보고 여러 채널을 통해 아바타를 함께 만든 배우, 작가, 감독 등의 영상을 보면서 이 아바타라는 영화가 단순히 액션, 드라마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어떤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 고생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노력에 이 영화가 더 완성도 있는 영화가 되었구나 관객이 그것에 잘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이것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