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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세계에서의 편견과 선택

주토피아 2
글쓴이 도라에몽2개월전

주토피아 2는 내가 주토피아 1을 너무 재밌게 보고 노래까지 외울 정도로 좋아해서 인지 1년을 기다렸을 정도로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였다. 모두가 가볍게 웃고 끝나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소소한 감동과 디즈니 영화가 늘 그렇듯 끝나고 여러 다짐과 감상을 하게 됐다. 친숙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다루는 주제는 어린이 영화라기엔 마치 어린 왕자처럼 어른이 되어서 알 수 있는 유희가 많아 참 좋다. 사회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내가 생각한 주토피아 2의 주제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편견과 화합을 담았던 1과 달리 변화한 환경 속에서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더 두드러졌다. 익숙했던 캐릭터들도 이전과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하고, 그 과정에서 갈등이 생긴다. 항상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는 없다는 메시지가 담겨있고 이기와 이타의 감정에 대해 순수하게 배울 수 있다.

이번 영화에서는  ‘옳은 선택’보다 ‘각자의 이유’가 중요하게 드러난다.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 행동한다는 점이 참 우리 사회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또 우리 사회에서는 누가 맞고 틀렸다가 없다는 교훈까지 준다. 주토피아라는 세계는 나에겐 여전히 흥미롭고 앞으로 또 시리즈가 나오면 기대하며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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