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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고자쿠라 스즈
글쓴이 연탄5개월전

이 책은 일본 로맨스 소설로 고등학교 때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읽다가 마지막에 "엥?"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에 결말이 내가 상상한 것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이었다. 

사실 내가 생각한 결말이 아니어도 마음에 든 경우가 있지만 어째선지 이 책은..반대였다. 하지만 반전이나 슴슴한 로맨스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먼저 줄거리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지 못하는 외로운 학교생활에 지쳐가던 열일곱 살 소녀 아이하라 미즈키에게 도착한 편지로부터 이야기가 시작한다. 

그 편지에는 “네가 항상 눈에 밟혀서, 한 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해 보고 싶었어”라는 말과 함께 사토라는 처음 보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보낸 사람의 얼굴도 나이도 모르지만, 아이하라는 신기하게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아름다운 편지에 위로받는다. 그래서 그 편지를 쓴 사토라는 인물이 누군지 알아내는?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을 집고 읽었을 때 첫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아니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남주인공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 반전이 아니었을까 한다.


소심한 여주인공이지만 편지를 찾으면서 소심한 면을 극복한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꼈다. 

나도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친구와 얘기를 하거나 공모전,행사에 참여하다보니 그 점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나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여주인공인, 아이하라 미즈키를 응원했던 거 같다. 


평소에 읽는 인간 실격이나 절창 같은 소설만 읽다가 간만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본 거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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